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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지방 폭염주의보…오전부터 '찜통더위'

유영규

입력 : 2008.07.28 15:50


전북 9개 시군에 28일 오전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섭씨 30도를 넘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기상대는 이른 아침부터 김제와 순창, 정읍 등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한데 이어 완주와 진안, 임실, 익산을 포함한 도내 9개 시군으로 주의보를 확대 발령했습니다.

경북지역도 오후 1시를 기해 영덕·포항·경주 등 3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기존 폭염특보를 포함해 대구와 경북 18개 시·군에 폭염특보가 발효됐습니다.

대구기상대는 "대구·경북이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됐고 구미·김천을 중심으로 다소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며 "구름대가 동진해 성주·칠곡·군위에도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섭씨 33도 이상, 하루 최고 열지수가 섭씨 32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기상대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삼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