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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호조 힘입어 경상수지 7개월 만에 '흑자'

이종훈

입력 : 2008.07.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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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상수지가 7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수출호조가 경상수지 흑자를 이끌었습니다.

이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올 6월 경상수지가 18억 2천만 달러의 흑자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12월부터 지난 5월 까지 6달 연속 적자를 나타내다 7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된 것입니다.

상품수지는 유가 상승으로 수입 증가율이 높은 수준을 보였지만, 수출 증가세가 전달 22.5%에서 30.5%로 늘어나 34억 8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전달의 6억 1천만 달러 흑자보다 5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소득수지도 배당과 이자 수입이 늘면서 전달 4억 6천만 달러에서 8억 3천만 달러로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운수수지 흑자가 줄어든 데다 여행수지가 10억 7천만 달러 적자를 나타내는 등, 서비스 수지 적자 폭은 지난 5월 11억 7천만 달러에서 21억 3천만 달러로 9억 6천만 달러 확대됐습니다.

한편 자본수지는 외국인이 주식을 팔아 증권투자 수지가 유츌 초과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39억 9천만 달러가 빠져 나갔습니다.

1월부터 6월까지의 누적 경상수지 적자는 53억 5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적자 폭인 16억 3천만 달러보다는 3배 이상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