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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외환은행 HSBC 대주주 적격성 심사 착수

김경희

입력 : 2008.07.25 18:02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해 정부가 HSBC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론스타와 HSBC간 체결된 국제적이며 민사적인 계약을 존중하고 있다며, 이런 입장을 분명히 밝히기 위해 HSBC의 한도초과보유 승인 신청에 대한 심사를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정부는 외환카드 주가조작과 헐값 매각 사건이 종결되기까지는 론스타의 법적 불확실성 때문에 HSBC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에 대한 심사를 보류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재판이 장기화되면서 대외적인 압력이 높아지자 방침을 바꾼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HSBC에 지난해 12월에 제출한 자료를 보완해달라고 요구했으며, 이 자료가 도착하는대로 심사절차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금융위는 그러나 최종승인 여부는 법적 불확실성 해소 여부를 봐가며 판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