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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공무원의 힘이 곧 나라의 힘이다"

입력 : 2008.07.25 18:11

첫 여름휴가 앞두고 공무원에 서면메시지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취임후 첫 여름휴가를 하루 앞두고 공무원들에게 '휴가 인사'를 전했다.

'공무원의 힘이 곧 나라의 힘입니다'라는 제목의 서면 메시지에서 이 대통령은 "새 정부의 진용에 적응하느라 쉽지 않았을 것이고,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일들이 많이 발생해 마음고생이 컸을 것"이라면서 "그렇지만 이 모든 것이 나라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하는 과정에서 나왔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지금 나라가 어렵다. 고유가와 국제 원자재 값 상승으로 물가가 오르고 성장은 둔화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기업이나 국민들의 어려움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최근 쇠고기 파문을 염두에 둔 듯 "여기에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고 국민적 신뢰가 약해지고 있다"면서 "우리는 지난 몇달간 우리의 신뢰자산이 얼마나 취약한 지 충분히 경험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다들 위기라고 하지만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 큰 도약을 이뤄낸 지혜와 경험을 갖고 있다"면서 "그 때마다 (공무원) 여러분은 항상 중심에 섰다.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이 어려움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우리 공무원은 대한민국 근대화의 신화를 창조해온 역군이자 선진일류국가를 만들어갈 견인차"라면서 "공무원 여러분의 능력과 열정이 바로 국가경쟁력의 중심"이라고 치켜세웠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이제 국정도 어느정도 안정돼 가는 만큼 여러분의 근무도 곧 일상을 찾게될 것"이라며 "여러분이 창의와 열정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근무여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이제 여름 휴가철이다. 저도 여름휴가를 갖기로 했으니 여러분도 재충전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가족과도 많은 대화를 나누시기 바란다"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