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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최고 280mm '물폭탄'…침수 피해 잇따라

주시평

입력 : 2008.07.25 07:30|수정 : 2008.07.2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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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꺼번에 내린 많은 비로 도로가 유실되고 주택이 물에 잠기는 등 침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잠수교도 아직까지 보행과 도로 모두 통제되고 있습니다.

주시평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제(24일) 중부지역에 시간당 최고 75.5mm까지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경기도 파주에는 280mm가 내리는등 경기도와 강원 영서지방을 중심으로 200mm이상이 내렸습니다.

또 한때 한탄강 유역인 경기도 연천군의 사랑교 수위가 7.5m에 육박함에 따라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가 3시간 만에 해제했습니다.

밤사이에는 충북 제천과 경북 봉화지역에 한때 시간당 80mm가 넘는 굵은 빗줄기가 내렸습니다.

이번 비로 남양주시 모란터널 앞 국도 46호 도로는 토사 유출로 어제 오후 늦게까지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성남의 탄천 상류는 한때 홍수주의보가 내려졌고, 탄천 변의 강남 운전면허시험장도 물에 잠겼습니다.

중랑천 수위가 올라가면서 서울 동부간선도로도 일부 구간이 한때 전면 통제됐습니다.

또 그젯밤 11시 50분쯤에는 폭우로 인천공항 항공화물터미널의 지붕과 벽면 일부가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장맛비로 경기도 고양의 87세대를 포함해 경기도에서만 2백여 세대가 물에 잠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