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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기고 무너지고…밤새 내린 폭우로 피해 속출

한지연

입력 : 2008.07.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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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우는 어제(23일) 밤부터 시작됐습니다. 밤사이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곳곳에 비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주택과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지붕이 일부 무너졌습니다.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부터 경기지역에는 강우량이 200밀리미터가 넘는 곳도 발생하는 등, 서울과 경기북부와 인천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고양시 토당동의 반지하 주택 6가구와 백석동, 탄현동 등 모두 23가구의 주택이 침수됐습니다.

새벽 1시 10분쯤에는 의정부시 신곡동 지하차도가 물에 기는 바람에 소방서가 출동해 물을 퍼냈습니다.

남양주시 국도 46호선 모란터널 앞 토사가 유출돼 새벽 5시 반부터는 1개 차선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중랑천 구간내에 낮은 지대도 부분 침수하면서 동부간선도로 상계동 수락지하차도부터 장안교까지 양방향 차도를 전면 통제했습니다.

새벽 5시 20분쯤에는 서울 가리봉동의 지하 노래방이 물에 잠기도 했습니다.

또 어제 자정쯤에는 인천국제공항 화물청사 지붕과 벽면 일부가 파손돼 복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