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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데일리] 투자자 등 돌리는 밉상 해외펀드

입력 : 2008.07.23 12:08|수정 : 2008.07.2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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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식형 펀드가 14일째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일부터 어제(22일까지 빠져나간 자금이 9천200억 원을 넘습니다.

여기에 중국 투자비중이 60%를 차지하는 미래에셋 인사이트 펀드까지 합하면 순유출 규모가 1조 200여억 원에 달합니다.

이러한 자금 이탈은 해외펀드 수익률이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올 들어 해외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18.9%.

특히 35% 넘게 하락한 인도펀드와 25%의 손실을 낸 중국펀드 등 손해가 컸던 펀드를 중심으로 자금이 빠져나갔습니다.

이달 들어 중국펀드에서 2천100억 원이 빠져나갔고, 브릭스 펀드에서도 1천900억 원 넘는 자금이 유출됐습니다.

이외에도 차익실현을 목적으로 라틴펀드에서 800억 원 규모의 자금이 이탈했습니다.

[이용규/미래에셋증권 상품기획팀장 : 최근 전 세계 주식시장이 조정을 보이면서 이머징, 특히 중국이나 일부 브릭스펀드 중심으로 자금 유출이 다소 일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펀드런을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해외펀드가 글로벌 신용위기와 인플레이션 압력 등 글로벌 증시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는데,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경향이 높아지면서 국내 펀드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