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금품을 주고 받은 김귀환 의장과 30명의 시의원들이 이달치 의정비를 정상적으로 수령했습니다.
서울시의회 사무처는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의장과 시의원 30명이, 지난 18일 이달치 의정비 567만 원을 각자의 계좌로 송금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가운데 의정비 수령을 거부하거나 반납 의사를 표명한 사람은 없었다고 시의회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서울시의회 의원들은 수당과 의정활동비 명목으로 매달 567만 원씩, 연간 6천 8백만 원을 받고 있으며 의장의 경우는 매달 560만 원의 판공비가 별도로 지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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