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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지하철서 묻지마 폭행…머리 크게 다쳐

유재규

입력 : 2008.07.22 11:07|수정 : 2008.07.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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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하철에서 아무 이유없이 20대 여성 승객의 머리를 지팡이로 때린 50대 노숙자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유재규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1일) 저녁 7시 반쯤 서울 지하철 1호선 남영역에서 서울역으로 가던 전동차 안에서, 의자에 앉아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던 26살 박 모씨의 머리를 52살 박 모씨가 갑자기 등산용 지팡이로 세게 때렸습니다.

아무런 이유도 없었습니다.

[박 모씨/피의자 : 기분이 나빠서 때렸어요. 지팡이로 머리를 때렸어요.]

머리를 맞은 여성 승객이 비명을 지르며 쓰러지자 근처에 있던 남성 승객들이 바로 박 씨를 제압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퇴근길에 봉변을 당한 피해 여성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엔 전남 여수시 돌산읍 죽포리 도로에서 26살 오 모씨가 운전하던 0.5t 트럭이 넘어지면서, 트럭 짐칸에 타고 있던 16살 이 모군 등 고교생 8명이 다쳤습니다.

이 군 등은 방학을 맞아 여수의 해수욕장으로 놀러와 여수 시내로 돌아가기 위해 오 씨의 트럭을 얻어탔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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