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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내리던 비가 조금씩 그치고 있습니다.
태풍 '갈매기'에서 변질된 저기압이 북한지방으로 올라가면서 비구름도 조금씩 물러가는 모습입니다.
이에 따라 전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도 오늘(21일) 새벽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여전히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특히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인천과 김포, 태안, 보령 등 중부 서해안 일대에는 순간 초속 10미터 안팎의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서해중부 전해상과 남해동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토요일부터 지금까지 인천에는 280mm나 되는 많은 비가 내렸고, 수원 240, 서울 237mm 등 그 밖의 중부지방에서도 200mm가 넘는 강수량이 기록됐습니다.
앞으로도 중부 일부지방에 5mm 안팎의 약한 비가 내리다 서울·경기지방부터 점차 갤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 대구의 낮 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는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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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된 태풍 '갈매기'의 여파로 폭우와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현재까지 8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경기도 광주시 실촌읍에서 트랙터를 타고 개울을 건너던 56살 윤 모씨와 65살 유 모씨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려 윤 씨가 숨졌습니다.
어제 오후 2시쯤 충남 보령시 남곡동에서는 택시가 미끄러지면서 마주오던 승합차와 충돌해 승객 19살 조 모양이 숨졌습니다.
부천과 인천 일대에서는 호우와 강풍에 송전탑이 무너지면서 전기 공급이 끊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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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건 피해자인 고 박왕자 씨에게 총격을 가한 사람이, 갓 입대한 10대의 북한 군인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사실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최근 방북한 인사를 통해 이런 정보를 입수했으며 현재 진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정부 당국자는 현재까지는 정보의 신빙성이 높은 수준이 아니라며 다양한 첩보중의 하나로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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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늘 오전 본회의를 열어 한승수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을 상대로, 독도 영유권과 금강산 피격 사태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를 벌였습니다.
독도 문제와 관련해 민주당 의원들은 일본의 독도 명기를 앞두고 우리 정부가 수차례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가졌다며, 정부가 일본으로부터 사전에 통보받고도 부실 대응한 게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권철현 주일대사는 어제 당정회의에서 제기된 독도 해병대 파견 방침에 대해, 국제분쟁을 야기할 수 있다며 아직 말할 단계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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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근로자들의 근로시간은 경제협력개발기구, 즉 OECD 회원국 가운데 최고 수준인 반면, 임금은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와 OECD 조사를 보면 5인 이상 한국 근로자들의 지난해 연평균 근로시간은 2천261시간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1인당 평균 임금은 2006년 기준으로 연간 2만5천 달러로, OECD 평균인 3만9천 달러의 64% 수준에 그쳤습니다.
각국의 물가수준을 고려해 임금 수준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우리나라가 1인당 평균 3만2천 달러로 OECD 평균의 85%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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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이 지난 3년간 여름휴가철 교통사고를 조사한 결과, 휴가철 하루 평균 사고 건수는 2천308건으로 3년 전체 평균에 비해 0.9% 감소했고, 사망자수도 11.8%나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휴가철 하루 평균 부상자수는 3천773명으로 3년 전체 평균보다 6%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휴가철 특성상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한 차에 타고 함께 이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거주지내의 사고 건수는 평소보다 5.4% 감소했지만 외지에서의 사고건수와 부상자 수는 각각 9%와 21%씩 증가했습니다.
요일별로는 일요일과 목요일에 사망자 증가폭이 컸고 부상자는 화요일에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통상 3~4일 간의 휴가일 경우 출발일과 도착일이 집중되는 목요일과 일요일에 대형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장거리 운전이 많은 휴가철에는 사전에 꼼꼼히 차량 점검을 해두고, 졸음운전을 막기 위해 쉬어가며 운전하는 게 교통사고를 줄이는 길이라고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스페인 북부의 휴양지에서 무려 4건의 폭탄 테러가 잇따라 터졌습니다.
유로 2008이 끝난 게 아쉬운지 핀란드에서는 이색 축구대회가 열렸는데요.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에는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5mm 미만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서울·경기와 강원지방에는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를 비롯해 전국이 25도에서 33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겠고 중부지방에는 오전이나 낮 한때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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