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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들으신대로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수도권 곳곳에선 강풍피해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송전탑이 쓰러지고 정전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이승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21일) 오후 3시 40분쯤, 인천시 원창동에서 75미터 높이의 송전탑이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습니다.
다행히 송전탑이 차로 방향이 아닌, 논밭으로 넘어지면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사고로 송전로 3군데가 끊어지면서 이 일대에 전기 공급이 계속 중단되고 있습니다.
또, 균형을 잃은 다른 송전탑들도 추가로 쓰러질 가능성이 있어서, 완전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전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일대 5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1시간 동안 중단됐습니다.
한전 측은 전봇대 배전기에 번개가 떨어지면서 단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전 측은 경기 지역 이외에 전국에서도 크고 작은 정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긴급 복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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