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성 멍롄현에서 공안이 시위를 벌이는 농민을 향해 총을 발사해 농민 2명이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중국 지도부가 다음달 베이징올림픽에 악영향을 줄 것을 우려해 지방 정부에 대해 농민·노동자 시위에 가급적 물리력 사용을 자제하고 평화적으로 해결하라고 강력히 지시한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소수 민족 거주지역으로 고무나무 재배지인 멍롄현의 농민 4백여 명은 고무제조업체에 대해 불만을 품고 거센 항위 시위를 벌였으며 공안은 이들을 저지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해 시위대를 향해 총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