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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가의 고공행진으로 소비가 줄고 있는 일본에서는 요즘 수퍼마켓이나 관광업체들이 고객들에게 휘발유 할인권을 제공하는 마케팅으로 매출을 크게 늘리고 있습니다.
도쿄, 김현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도쿄의 한 대형 할인점.
이곳에선 5천 엔 이상 물건을 구입할 경우, 최고 당첨금 5천 엔의 휘발유 복권을 줍니다.
이 업체는 휘발유 복권 행사를 통해 연초보다 매출이 10% 가량 늘었습니다.
또 다른 할인점.
이곳에선 구매 고객에게 휘발유 1리터당 10엔을 깎아주는 할인권을 줍니다.
[고객 : 리터당 10엔이면 큰 금액이지요.]
고유가의 위기를 매출 증대의 기회를 만들고 있는 곳은 비단 이곳 뿐만이 아닙니다.
휴가철이 시작됐지만 방문하는 관광객이 예년 같지 않은 한 온천지역에선 아예 투숙객들에게 휘발유 주유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호텔 직원 : 투숙하는 손님 한명당 1500엔의 휘발유 주유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유가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일본인들의 상술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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