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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뿔났다!…'일본 제품 불매운동' 확산

김현우

입력 : 2008.07.18 20:27|수정 : 2008.07.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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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일본의 독도영유권 명기 방침에 따른 국민적 반발이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규탄 집회도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제품을 사지 말자고 촉구하는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글입니다.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일본 화장품과 자동차, 전자제품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노트북과 카메라로 유명한 한 일본 전자 회사는 일본의 우익교과서를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집중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적극적인 불매운동을 통해 독도 문제로 분쟁을 일으키려는 일본에 경제적 타격을 주자고 주장합니다.

이 회사들의 한국 법인들은 아직 직접적인 피해는 없다면서도 파장이 커질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일본 회사 한국법인 관계자 : 정치적인 문제로 매번 이렇게 하고 있는데 기업들은 고통이 있는 거죠. 괴롭죠.]

부산경제살리기 시민연대가 일본 자동차 추방운동에 나서는 등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시민단체들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최재익/독도수호전국연대 의장 : 제2의 침탈행위, 선전포고라고 봅니다. 그래서 최소한 우리 국민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 상품불매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나갈 계획입니다.]

규탄 집회도 전국에서 이어졌습니다.

부산 일본 영사관 앞에선 흥사단 회원들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 회견을 가졌고, 제주도에서도 호국 보훈 단체 회원 300여 명이 거리시위를 벌인 뒤 일본 영사관에 항의서한을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