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범규 아나운서의 1만km의 대장정, 중국 5개 도시 현지 생방송의 생생한 제작 현장기록' - SBS 출발! 모닝와이드의 2008 베이징 올림픽 특집 기획 '13억 중국을 움직이는 힘' (7월 9일~8월 1일 방송) 을 통해 1만km의 대장정을 시작한 손범규 아나운서가 중국 현지 방송제작 현장의 생생한 기록을 전해 드립니다.
고참들도 고생이 많지만 후배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번 같은 긴, 힘든 출장에서는 선배나 후배 모두 일이 많습니다. 그래도 꿋꿋하게 온갖 궂은 일을 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후배들입니다.
◆ ‘편집끝! 대본시작~’… 작지만 강한 펜(?)의 힘
자, 이제 촬영과 편집이 끝났으니 대본을 써야겠지요. 여자의 몸으로 이번 두 달 가까운 대장정에 동참한 당찬 작가들은 박경희 작가와 박정련 작가입니다. 많은 남자들을 상대하면서도, PD와 출연자와 또 다른 모두의 서로 다른 의견을 조율하면서 저희 방송이 잘 나가도록 많은 고생을 하는 두 작가는 이번 방송의 큰 힘입니다.
목소리는 크지 않지만, 힘도 세지 않지만 방송현장에서 부딪치기 쉬운 여러 사람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남들 다 자는 밤에 컴퓨터 앞에서 열심히 글을 쓰는 두 사람에게서 저희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 마지막, 이제 방송으로 만나는 얼굴들… 생얼방송도 마다 않는 프로리포터
자, 이제 마지막은 여러분이 만날 수 있는 얼굴들입니다. 출산이 이제 2주 뒤겠군요. 곧 아기 아빠가 될 몸이지만 좋은 방송을 위해 자신의 한 몸 열심히 희생하고 있는 추천리포터와 시집가라는 주변사람들을 피해 중국에서 열심히 방송중인 '아가'리포터입니다.
방송에 나오는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외모에 많은 신경을 씁니다. 그러나 분장사와 미용사도 없는 이 곳 중국에서 자신들의 맨 얼굴을 과감히 보여주면서 최선을 다하는 진정한 프로인 두 사람이 있기에 저와 정미선아나운서는 편안히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시청률 걱정보다 앞서는 아쉬움
이렇게 저희 방송은 여러분곁으로 매일 다가갑니다. 짧은 방송 경력이지만 항상 방송을 마치고 나면 '더 잘할 수 있었는데..'라는 생각을 합니다. 저희는 아주 높은 시청률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저 저희가 느끼는 마음을 여러분께 드리고 싶습니다. 억지 웃음이나 한쪽에 치우친 소식이나 의견은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단지 여러분이 주시는 작은 사랑에 힘을 얻어 여러분의 눈과 귀가 되어 이 세상의 아름다움과 세상 사람들의 사는 모습을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응원이 저희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아침을 여는 사람들을 대표해서 손범규가 전해드립니다.
(중국 = SBS손범규 아나운서 / 편집=인터넷뉴스부)
<중국 5대 도시를 잇는 손범규 아나운서의 베이징 올림픽 1만km의 대장정기는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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