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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금강산 관광지구 안에 있는 호텔 두 곳의 CCTV가 우리 정부 조사단에 넘겨졌습니다. 의문투성이인 피격 사망 사건의 진상 규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사건현장 근처인 금강산 비치호텔과 해금강 호텔에 설치된 CCTV 두 대가 오늘(17일) 정부 합동 조사단에 전달됐습니다.
조사단은 CCTV 분석을 통해 숨진 박왕자 씨의 정확한 피격시점을 추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혜영/목격자 : 호텔서 나선 시간이 정확히 5시였어요.]
목격자 이혜영 씨가 새벽 5시에 해금강 호텔을 나와 5시 20분을 전후해 총성을 들었다고 증언한 만큼, 호텔 CCTV에 기록된 이 씨의 출발 시각을 근거로 박 씨의 사망시간이 4시 55분쯤이라는 북측의 주장을 검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편, 현대 아산은 박왕자 씨 피격 당일 오후 늦게까지 전화회선을 끊었다는 주장이 나와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이혜영/목격자 :한국에다가 전화를 할수있느냐라고 물었더니 호텔도 이미 전화가 끊어졌다고 하더라고요. 북측에서 끊었다고 그러더라구요.]
이에대해 현대 아산 측은 사고 당일 관광객들의 동요를 우려해 2시간 동안 전화회선을 통제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산 관광 중단이 일주일을 넘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자 협력업체 직원들의 철수도 이어져 금강산 체류인원은 천10명으로 줄었습니다.
개성관광에 대한 안전문제가 제기됨에따라 현대 아산 윤만준 사장은 안전 점검을 위해 내일 개성을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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