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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부 낮부터 점차 갬…중부 다시 무더위

입력 : 2008.07.17 08:28|수정 : 2008.07.1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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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지방은 비가 모두 그치면서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남 당진에는 80mm가 넘는 많은 비가 왔는데요.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지금은 주로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부 지방에는  5~20mm의 비가 온 뒤 낮부터 점차 그치겠고요.

그 밖의 중부 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다시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열기가 많이 식었습니다.

밤사이 폭염 특보는 모두 해제됐는데요,

현재 서울과 춘천 22도로 아침 기온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반면 남부 지방은 25도를 웃돌면서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낮 기온은 중부 지방에서 어제(16일)보다 조금 오르겠습니다.

서울 29도, 청주 대전 30도가 예상되고, 남부 지방 대구 32도로 무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한편 태풍 갈매기가 타이완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중입니다.

소형 태풍이지만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요일 새벽에는 우리나라 서귀포 남서쪽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주말부터 남해상이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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