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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규탄집회…'독도 지키기' 누리꾼도 가세

한승환

입력 : 2008.07.1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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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늘(16일)도 일본 대사관 앞에선 장맛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규탄하는 집회가 사흘째 이어졌습니다. 누리꾼들의 독도 지키기 활동도 활발해졌습니다

한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궂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정기 수요집회에 참석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일본 정부의 독도영유권 주장을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이용수/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 독도는 엄연히 우리 땅이죠. 우리 땅이고, 말해서 뭐합니까? 말도 안되는 소리고 전부 헛소리입니다.]

동아시아 역사를 연구하는 캐나다인 역사교사모임 '알파'의 회원들과 현장학습을 나온 우리 중학생 등 2백여 명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우리 정부에 "굴욕적 실용외교를 중단하고 일본 측의 사죄를 받아내라"고 촉구한 뒤, 항의의 표시로 일본 대사관을 향해 썩은 계란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고엽제 전우회원 3백여 명은 집회 도중 일본대사관에 진입하려다 경찰에 가로막히자 일왕과 총리의 얼굴이 새겨진 피켓을 불태웠습니다.

지난 9일 가수 김장훈 씨가 낸 뉴욕타임스 전면광고를 계기로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세계 유력 일간지에 광고를 내자는 모금 운동이 벌어져 지금까지 3천여만 원이 걷혔습니다.

또 독도를 국제분쟁지역화하려는 일본의 책동에 맞서자며 관심을 촉구하는 미니홈피 개설이 잇따르는 등 네티즌들의 독도 지키기 운동도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