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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금강산 피살·독도 문제' 강경대응 주문

김성준

입력 : 2008.07.1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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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과 일본의 독도 영유권 명기와 관련해 강경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오늘(16일) 국무회의는 이 대통령이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하루 연기해 직접 주재했습니다.

보도에 김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금강산 여성관광객 피격 사건과 관련해 진상규명을 위한 합동조사와 재발방지대책, 관광객 신변안전 보장이 이뤄지지 않는 한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금강산 관광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북한을 돕겠다는 선의로 가는 것인데 북한이 관광객에서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것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북한은 남북 합동조사에 즉각 응해야 한다면서 국제적인 규범이나 상식에 비춰봐도 북한이 우리의 요구에 응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일본의 독도 영유권 명기와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은 국가적, 초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정치권이 이 문제를 정략적으로 대응한다면 결국 한국의 국론 분열을 노리는 의도에 말려드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명기 강행과 관련해 일본이 장기적, 전략적으로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만들려는 의도 아래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우리도 전략적 차원에서 장기적 안목을 갖고 대처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