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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교섭단체 대표 연설…"내각 전면쇄신"

장세만

입력 : 2008.07.1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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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현 내각의 전면쇄신을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또 쇠고기 국정조사를 통해 협상의 잘못된 점을 철저하게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이 세 가지 함정에 갇혀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잃어버린 10년으로 보는 잘못된 역사인식을 가진 데다 대통령은 구시대적 리더십을 고집해 국정전반이 방향을 잘못 잡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국민의 신뢰를 되찾으려면 고환율 정책을 강행한 경제팀을 포함해 내각을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원혜영/민주당 원내대표 : 헌 부대와 헌 술 모두 갈아야 합니다. 신뢰상실과 민생파탄을 초래한 책임이 큰 경제팀을 중심으로 현내각을 전면 개편해야합니다.]

쇠고기 문제와 관련해서는 "국정조사를 통해 협상의 전모를 밝히겠다"면서 촛불집회 강경진압의 책임자도 처벌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또 일본의 독도 영유권 명기는 역사적 범죄행위라고 비판하고 여야를 떠나 초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 사건과 관련해서는 북측에 성실히 조사에 응할 것을 촉구하면서도 정부의 대북정책은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은 우리 경제의 활로를 막고 있습니다. 남북화해와 경제 협력으로의 대 전환을 촉구합니다.]

오늘(15일) 연설에 대해서 한나라당은 야당이 대통령을 흔들지만 말고 국정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