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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런 가운데 이번 사건으로 숨진 고 박왕자 씨의 영결식이 오늘(15일) 치러졌습니다. 사인조차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떠나는 마지막 길. 가족들의 오열이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영결식 내내 슬픔을 억누르던 남편은 아내의 마지막 가는 길에 끝내 눈물을 보였습니다.
금강산 관광길이 뜻하지도 않은 이별로 바뀐 현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 듯, 아들은 어머니 얼굴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고 박왕자 씨 영결식은 오늘 오전 10시, 유족과 교회 신도, 현대아산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 예배 형식으로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박 씨 여동생과 함께 지방에서 올라온 80대 노모는 박 씨가 그냥 다친 줄로만 안 채 영결식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영결식을 마치고 장지로 떠난 고인의 유해는 경기도 포천의 한 공원묘지에 안장됐습니다.
유족 측은 어제 저녁 현대아산측과 보상문제에 대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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