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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급락 '1,500선 위태'…원자재 가격은 급등

이홍갑

입력 : 2008.07.1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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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발 신용위기로 코스피지수가 50포인트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이에 비해 수입 원자재 가격은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후 최고치로 올랐습니다.

보도에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면서 1500선 붕괴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어제(14일)보다 49.25포인트 하락한 1509.33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국책 모기지 업체들에 대한 긴급구제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신용 위기가 대형은행 등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주가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은 오늘도 2천3백억 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27일째 '팔자' 행진을 계속해 사상 최장 연속 순매도일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8.10포인트 내린 523.02를 기록했습니다.

6월 수입물가는 다시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달 수입물가 총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9.0% 올라 지난 98년 이후 10년 3개월만에 최고의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특히 수입 원자재 가격은 92.5%나 뛰어올라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8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입 중간재가격은 31.3%, 자본재는 16.4%, 소비재는 19.2%의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