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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독도는 한일관계 '불씨'…악화될 것"

김현철

입력 : 2008.07.15 07:31|수정 : 2008.07.1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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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언론들은  독도에 대한 영유권 명기로 애국심을 강조하는 영토교육이 가능하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한일관계가 크게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소식은 도쿄, 김현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본의 조간신문들은 사회과목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이 명기함에 따라,애국심을 강조하는 영토 교육이 가능하게 됐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이로인한 한일 관계의 악화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독도문제로 인해 미래지향적인 신한일관계에 금이 가고 말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한국의 입장을 고려해서, 당초 검토했던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표현을 자제했지만 양국 관계의 악화는 불가피 하다고 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도 독도는 한일관계의 '불씨'라며 한일 양국관계는 독도가 장애물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독도는 영토 문제이기 때문에 양국간의 타협점은 없어 보인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한편 교도통신은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 주장이 기술됨에 따라 앞으로 독도 관련 내용을 다루는 교과서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NHK 방송은 지금은 독도 관련 내용을 기술한 교과서가 4개에 불과하지만, 새 학습지도요령이 시행되는 4년 뒤에는 14개 모든 모든 교과서가 독도 문제를 다루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