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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민 단체들도 일본의 영유권 명기를 명백한 주권침해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우리 정부의 강력한 대처도 촉구했습니다.
한승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 명기를 강행하면서 어제(14일) 하루 주한 일본 대사관에는 정치권과 시민들의 항의방문이 이어졌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일본 대사관에 항의하고 대국민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집회도 잇따랐습니다. 독도수호 전국연대는 긴급 집회를 갖고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명기한 것은 침략행위나 다름없다며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최재익/독도수호 전국연대 대표 : 정부의 대응방법을 지켜보고, 우리의 국민적 감정에 부응치 못하면 저희 연대 대표들은 일본에까지 가서 강력 항의할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일장기를 태우고 태극기에 혈서를 쓰기도 했습니다.
독도와 울릉도에서는 김관용 경북 도지사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의 독도 도발 규탄대회가 열렸습니다.
저녁 7시부터는 인터넷을 통해 모인 시민 50여 명이 일본 대사관 앞에서 촛불시위를 열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를 벌이던 시민들도 합류해 자정 넘어서까지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대사관에 계란 등을 던지며 강하게 항의하다 경찰과 마찰을 빚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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