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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절대 용납 못한다"…대사 귀국 지시

권태훈

입력 : 2008.07.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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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독도문제는 영토주권에 관계된 것으로 분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강조하고 단호한 대처를 지시했습니다. 또 강력한 항의의 표시로 내일(15일) 권철현 주일대사를 귀국시키기로 했습니다.

권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일본 정부가 학습지도 해설서에 독도를 자국 영토로 명기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의 뜻을 나타내고 엄중한 대처를 지시했습니다.

[이동관/청와대 대변인 : 독도 문제는 역사문제일 뿐 아니라 우리의 영토주권에 관한 사항인 만큼 단호하게 엄중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즉각 시게이에 주한 일본대사를 불러 강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내일은 수위를 더 높여 권철현 주일대사를 귀국시키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의 독도 영유권을 침해하는 행위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히고 일본 측의 즉각적인 시정조치를 요구했습니다.

[문태영/외교통상부 대변인 : 우리의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부당한 기도를 하였다. 일본 정부가 이와 같은 기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일본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에 대한 직접적 표현이 담긴 것은 아니지만 직접이건, 간접이건 상관없이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9월 일본에서 열릴 예정인 한·중·일 정상회담도 향후 상황을 봐가며 참가 여부를 결정하기로 해서 회담이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