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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성인도 꾸준히 우유 마시면 콩팥 '튼튼'

입력 : 2008.07.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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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네소타 대학 연구팀은 45살에서 84살까지 성인 5천 명의 우유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일반 우유나 저지방 우유를 하루에 한 잔씩 마신 사람은 그보다 조금 마시거나 아예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콩팥기능이 37%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변 속 알부민이라는 단백질 수치가 높아지면 우리 몸에 좋은 물질을 붙잡아두는 역할을 하는 신장 기능이 나빠졌다는 신호인데요.

또한 신장기능이 나빠지면 혈액 속 노폐물이 증가하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의 위험 역시 커지게 됩니다.

연구결과 우유를 꾸준히 마신 사람은 소변 속 알부민 수치가 낮고 신장과 심장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한진/관동의대제일병원 가정의학과 : 우유 속에는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이 들어 있고, 비타민 A와 D가 면역작용에 관여를 하기 때문에 신장이나 심장, 심혈관질환에 매우 좋은 것으로 확인되어 있습니다.]

또한 곡물, 채소, 과일을 우유와 함께 먹으면 알부민 수치를 20% 더 낮출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우유 속 지방이 걱정된다면 저지방 또는 무지방 우유를 마시는 것이 좋은데요.

우유는 하루에 한 잔에서 석 잔까지 마시는 것이 좋고, 그밖에도 작은 성냥갑 크기의 치즈, 플레인 요거트 작은 컵을 매일 꾸준히 먹는 게 도움이 된다고 미국 농무부는 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