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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그동안 국내선만 운항했던 저가 항공사들이 올 여름부터 국제선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항공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항공이 국내 저가항공사로서는 처음으로 제주와 히로시마 사이에 국제선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한성항공도 이달 안에 일본 국제선에 취항합니다.
저가항공사들이 앞다퉈 국제선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근거리 국제선 수익성이 국내선보다 좋기 때문입니다.
서울 하네다 노선의 경우 유류비는 서울-제주의 두배 정도지만 요금은 3배나 됩니다.
1년만 국내선을 운행하면 국제선 취항 자격을 주도록 규정이 완화되면서 신규 설립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남에어와 코스타항공, 인천타이거 항공 등이 올해 안에 저가항공사로 출범할 예정입니다.
특히 외국계 저가항공사들의 공세가 나날히 거세지고 있고, 고유가로 경영여건마저 악화되고 있어서 기존 대형 항공사들도 발빠르게 이 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는 17일 '진에어'라는 이름으로 아시아나는 10월말 에어부산으로 운행을 시작합니다.
[이진우/진에어 팀장 :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중단거리 관광 노선을 진출함으로서 보다 가격에 민감한 내국인 수요들이 경제적이고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저가항공사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 소비자들의 선택 폭은 넓어지게 됐지만, 철저한 안전관리도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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