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현대아산 관광 잠정중단…진상조사단 북으로

이종훈

입력 : 2008.07.12 20:28

동영상

<8뉴스>

<앵커>

정부 조사단은 출발도 못했지만, 윤만준 사장을 비롯한 현대아산의 진상조사단 6명은 오늘(12일) 북한 현지로 들어갔습니다. 또 현대아산은 금강산 관광 사업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금강산 관광 사업의 주체인 현대아산은 오늘 윤만준 사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건의 진상조사가 끝나고 재발방지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관광 사업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윤 사장을 포함한 현대아산 조사단 6명은 오늘 오후 진상조사를 위해 북한으로 떠났습니다.

[윤만준/현대아산 사장 : 철저한 진상조사를 위한 대책, 기타 여러가지 사건 수습을 위한 여러가지 방안에 대해서 북측과 협의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남측 관광객들은 내일까지 모두 철수하지만, 북측에 잔류하고 있는 남쪽 사업자들과 현대아산 직원 등 천 5백여 명은 앞으로 사태 진전 추이를 봐 가며 철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현대아산의 금강산 관광 잠정 중단으로 인한 손실액은 관광 비용과 인건비 등을 모두 포함해 최대 4백억 원에 달할 것으로 아산측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금강산 관광의 중단에도 불구하고 개성관광은 오늘 530명이 예정대로 출발하는 등 정부의 중단 요구가 없으면 당분간 정상적으로 운영하겠다고 현대아산측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