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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절반 이상 국제결혼 거부감 없어"

유희준

입력 : 2008.07.11 15:23


서울에 사는 미혼 남녀중 절반 이상이 국제결혼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가 25~34세의 미혼 남녀 4천5백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의 53.4%가 자신이나 자녀가 외국인과 결혼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전체 조사대상 2만 명의 국제결혼에 대한 연령대별 거부감은 60세 이상 74%, 50대 73%, 40대 69%, 30대 58%, 20대 45%로 연령대별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한편 서울의 국제결혼은 2002년 4천1백건에서 2005년 1만1천5백건으로 늘어난 뒤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8천8백건이 성사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서울에 사는 외국인은 22만9천 명으로 10년 전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났으며, 한국인과 결혼하는 결혼 이민자는 2만 8천 명로 지난 2004년 대비 91%가 늘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