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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국회 본격 활동…이 대통령, 대북정책 제시

남승모

입력 : 2008.07.11 12:31

이 대통령 '국난적 위기상황'…국민단합 강조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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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8대 국회가 오늘(11일)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합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개원식에 참석해 경제문제와 남북관계 등에 대한 개원연설을 할 계획입니다. 국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남승모 기자! (네, 국회입니다.) 오늘 개원식 어떻게 진행됩니까?

<기자>

오늘 오후 2시에 열리는 18대 국회 개원식은 국회의원 선서와 김형오 국회의장의 개원사, 이명박 대통령의 개원연설 등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이 대통령은 개원연설에서 경제문제와 남북문제, 사회문제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정책방향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지금의 경제상황을 '국난적 위기상황'으로 규정하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적 단합 필요성과 법 질서 확립 의지를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지난 91년 체결된 남북기본합의서와 6·15와 10·4 남북정상 공동선언을 존중하겠다는 뜻도 피력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개원식 후에는 각 정당 대표들과 간담회를 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개원식 전까지 이 대통령이 촛불집회 과잉진압에 대해 사과하고 어청수 경찰청장을 파면하지 않으면, 이 대통령이 본회의장에 입장할 때 피켓시위를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에는 항의의 뜻으로 빨간색 넥타이나 머플러를 착용하고 본회의장에 입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노동당도 쇠고기 전면개방으로 국민 건강과 검역주권을 내팽개친 이 대통령은 국회에서 연설할 자격이 없다며 연설 취소를 요구했습니다.

제 18대 국회는 오늘 개원식에 이어 다음주부터는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긴급 현안 질의를 벌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