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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달 넘게 파행을 겪어 온 18대 국회가 오늘(10일) 개원했습니다. 여야는 국회 의장 선출과 함께 쇠고기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호선 기자, 전해주세요.
<기자>
18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국회 본회의가 오전 10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오늘 국회의장 선거에는 재적 299명 가운데 283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했습니다.
여당인 한나라당의 5선 김형오 의원이 263명의 찬성을 얻어 18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국회부의장단 선출은 민주당의 부의장후보가 선출된 이후인 오는 16일에 있을 예정입니다.
여야는 의장 선출 직후 한·미 쇠고기협상 국정조사 요구서를 본회의에 제출합니다.
어젯밤 늦게까지 협상을 벌인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들은 쇠고기 국정조사특위를 비롯한 6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는 다음달 20일까지 활동하기로 했으며, 레바논 평화유지군 파병연장동의안 특위는 오는 16일까지 연장동의안을 본회의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여야 양측은 어젯밤 원내수석부대표 회담에서 쇠고기 국정조사에 MBC PD수첩도 포함시켜야 한다는 한나라당 주장에 민주당이 반대하면서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PD수첩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하지만 국정 조사와 가축법 개정 방향, 원구성 문제 등을 놓고 여야의 입장차가 워낙 커서 향후 협상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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