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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 좋은 휴일 오후, 뚝섬부근 강변도로를 달리다보면 뜻밖의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 알록달록한 돛과 보드 위에서 강바람을 맛보며 달리는 윈드서핑!!
무더운 여름철 도심 속 시원한 강물을 달리는 기분은 오아시스 같은 해방감을 줍니다.
[최정일/윈드서핑 회원 : 물살을 가르면서 서핑을 타는 맛은 스피드감과 시원하고 뭐라고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멋있는 스포츠입니다.]
한강은 강폭이 넓고 바람이 많이 부는데다 접근성까지 용이해 윈드서핑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국내 윈드서핑 인구는 약 8만에서 9만 명 사이!
전국 지역별로 윈드서핑 연합회와 동호회가 활성화되어 언제든지 즐길 수 있습니다.
[강민정/관악구 신림동 : 한강에서 하니까 도심에서 가까워서 굳이 지방으로 나가지 않아도 레저스포츠 즐길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보통 4주의 강습교육을 받으면 한강을 내 집처럼 드나들 수 있는 실력이 되는데요.
먼저 지상에서 균형감각과 물 위에서 해야 하는 일련의 동작들을 익히게 되면 직접 물위를 달릴 수 있습니다.
서울 뚝섬지구 시민공원에만 60여 개의 클럽이 있고 한남지구, 반포지구, 성산대교 부근에서도 즐길 수 있는데요.
하루 5~7만 원이면 장비대여는 물론 일 대 일 강습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오승현/윈드서핑 강사 : 구명조끼를 입고 들어가기 때문에 안전에 대한 걱정은 안하셔도 되고 장비에 이상이 있거나 바람이 너무 세서 사람들이 힘들어하면 구조용 보트로 다 구조해와서….]
서울시는 앞으로 뚝섬 한강공원에서 전문 교육 운영기관을 선정해 청소년윈드서핑 교육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말 숨막히는 일상을 떠나 강물 위를 내달리는 일탈을 즐기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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