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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세븐 지역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을 이끌었던 양천구 목동.
하지만 지금은 찾는 사람도, 매물을 내놓는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
[김현승/목동 부동산 중개업소 : 매도자 같은 경우는 가격이 20% 이상 하락했기 때문에 아주 특별한 상황이 아닌 한 매도의뢰를 안하는 상황이고, 매수자 같은 경우는 연초부터 지속적으로 문의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송파구의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이영호/닥터아파트 팀장 : 가락시영 17평형 같은 경우가 연초대비 1억 3천 정도가 빠져서 현재 6억 3천정도 하고 있고요. 문정동 올림픽 패밀리 같은 경우는 48평형이 1억 2천 정도가 빠져서 현재 11억 3천 정도가 시세입니다.]
인근 중개업소에서는 아파트값이 계속 떨어지자 지역주민들 사이에 추가하락을 우려해 매매가격을 숨기고 있다고 귀뜸합니다.
올 상반기에만도 버블세븐 지역의 아파트 값은 모두 하락세.
불과 6개월 만에 송파구가 2.33%, 경기도 용인도 1.56%가량 가격이 떨어졌고 목동과 분당, 평촌도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게다가 가격이 떨어져도 찾는 사람이 없다보니 급매물로 나온 집이 한 번 팔리고 나면 그 가격이 그대로 시세가 돼 버리는 상황입니다.
이제는 급매물 가격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내놓는 사람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버블세븐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공급과 수요측면, 모두에 원인이 있습니다.
먼저 공급측면에서는 강남권의 대규모 신규 입주를 앞두고 양도소득세를 피하기 위한 급매물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수요자 입장에서는 대출규제로 인해 선뜻 매수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 하락세가 뚜렷해지면서 더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팽배해지고 있다는 것도 하락세를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김규정/부동산114 차장 : 올 하반기까지는 강남권의 약세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투자 및 실수요자는 가을 이후에 급급매물로 나오는 매물 중심으로 투자를 하셔야 수익률을 맞출 수 있습니다.]
더구나 부동산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이 점차 희박해지고 있기 때문에, 가격 하락세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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