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2.9℃로 올 최고기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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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9일) 서울의 기온이 올들어 가장 높은 32.9도까지 치솟으면서 처음으로 한때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모레 금요일 비가 오면서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이겠지만 무더운 날씨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첫 소식 공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폭염특보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 가운데 전국이 가마솥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오늘 경남 산청지방의 기온은 36.1도까지 치솟았고 대구는 35.6도까지 오르는 등 남부 내륙지방의 기온이 35도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기온도 올들어 가장 높은 32.9도까지 올라갔습니다.
불쾌지수는 대부분 지방에서 절반 이상의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끼는 80을 웃돌고 있는 상태입니다.
내일도 대구와 광주의 기온이 33도, 서울은 31도까지 오르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뜨거운 북태평양 고기압이 계속 영향을 주고 있는데다 비가 내리지 않아 열이 계속 쌓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열대야의 기세는 주춤한 상태로 남부 내륙 일부지방에만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모레 장맛비가 내리면서 무더위가 잠시 주춤하겠지만, 주말부터는 더운 날씨가 다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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