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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재벌가 2, 3세들의 횡령과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는 소식 얼마 전에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엔 두산그룹 4세인 박중원 씨가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역삼동에 있는 코스닥 상장사, 뉴월코프 사무실에 오늘(8일) 오전 검찰 수사관 십여 명이 들이닥쳤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차남 박중원 씨가 대주주겸 대표이사를 맡았습니다.
검찰은 박 씨가 대표 이사 재직 때 회삿돈 수십억 원을 빼돌린 정황을 잡고,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 서류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주가조작 여부도 수사대상입니다.
검찰은 박 씨가 실제로 증자 의사가 없으면서도 증자 계획을 발표해 주가를 띄우려고 한 게 아닌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재벌 2, 3 세는 구속된 LG 그룹 방계 구본호 씨와, 한국 도자기 창업주의 손자 김영집 씨에 이어 3명으로 늘었습니다.
검찰은 이들 외에도 주가조작 의혹이 있는 재벌가 자제들을 내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수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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