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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국인 투자자들의 팔자로 주가가 폭락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환율은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연이틀 하락했습니다.
김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의 팔자로 코스피지수가 46.25포인트 내린 1,533.47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는 3월17일 형성된 종가 기준 최저치 1,574를 4개월 만에 깨뜨린 것입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70포인트 하락한 1,509선까지 떨어져 1,500선마저 붕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기도 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8.25포인트 내린 515.92로 마감해 600선이 무너진 지난달 27일 이후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달 9일부터 오늘까지 22일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만 6조2천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우면서 주가하락을 이끌고 있습니다.
종목별로는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의 금융주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주가 폭락장을 주도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외환당국의 달러화 개입으로 10원20전 떨어진 1,032원70전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8일) 환율은 5원90전 하락한 1,037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039원50전으로 오른뒤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손절매가 촉발되면서 1,026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 규모는 2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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