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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법 개정 양보하라"…개원협상 막바지 진통

최선호

입력 : 2008.07.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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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8대 개원협상이 핵심 쟁점인 가축법 개정 방향을 두고 막바지 진통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 원내대표가 조만간 회동을 가질 예정이어서,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오늘(8일) 원내대책회의를 갖고, 국제통상법과 마찰을 일으키지 않는 범위에서 가축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여야 실무협상이 마무리된 만큼 원내대표간의 담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오늘중으로 민주당에 여야 원내대표회담을 공식 제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늘 오후에는 10일 등원 의사를 밝힌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를 만나, 등원절차를 논의하기로 했다며 민주당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였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오늘 원내 대책회의에서 강만수 장관 대리경질 논란 등을 거론하며 어제 개각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원혜영 원내대표는 대통령에게 충언을 드려봐야 부질없는 짓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며 국민에게 실망만 안겨준 개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가축법 개정과 관련해 조정식 원내대변인은 별도 브리핑을 갖고 추가협상 결과와 국민적 요구를 담는 포괄적인 합의가 있어야만 합의 개원이 가능할 것이라며, 여당의 양보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원혜영 원내대표는 홍준표 원내대표가 회동을 제안해오면 만나겠다고 밝혀,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합의점이 찾아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