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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3%, 스스로를 비만으로 생각"

입력 : 2008.07.08 09:01


직장인 세 명 중 두 명은 자신을 비만이라고 생각한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8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직장인 3천180명을 대상으로 '스스로 비만이라고 생각하는가'라고 설문한 결과 63.3%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사회생활을 위해 체중관리를 해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97.3%가 '그렇다'고 답했다.

체중관리 방법으로(복수응답) 직장인들은 대개 '헬스, 수영 등 운동'(51.4%)을 하고 있었다. '규칙적인 식생활'(37.3%)을 하거나 '회식, 술자리 등을 자제'(34.0%)하고 '단식'(25.2%) 등을 통해 체중을 관리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직장생활 후 몸무게 변화에 대해 직장인 67.4%는 '늘었다'고 밝혔다. 증가한 몸무게는 남성이 평균 9.0㎏, 여성은 6.9㎏인 것으로 집계됐다.

몸무게가 늘어난 원인에 대해 직장인들은 '하루종일 앉아서 일해 운동량이 부족하기 때문에'(77.9%)라고 입을 모았다.

'스트레스를 받아 자주 먹기 때문에'(48.7%), '잦은 회식과 술자리 때문에'(40.9%) 몸이 불었다는 직장인들도 적지 않았다.

반면 사회생활을 하면서 몸무게가 오히려 '줄었다'(22.0%)는 이들은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61.2%), '과도한 업무량 때문에 힘들어서'(39.8%) 살이 빠졌다고 밝혔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점심시간 외에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보내는 직장인들의 경우 운동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쉽게 살이 찌고 자칫하면 건강을 해치기 쉽다"며 "점심식사 후 남는 시간에 회사 인근을 산책하거나 업무시간 틈틈이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