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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남 내륙지방과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나흘째 푹푹 찌는 밤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열대야 현상은 이번 주 금요일쯤 물러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영남 내륙지방에 폭염경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밤사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오늘(8일) 아침 대구의 최저기온은 27.1도, 울산 25.7도, 마산 25.5도 등 밤새 25도를 웃돌면서 열대야가 계속됐습니다.
충청지역에서도 밤샘 더위가 이어져, 청주와 충주의 아침 최저기온이 각각 25도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날씨가 습해지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불쾌지수가 70을 넘어섰습니다.
다만, 어제 저녁 폭염주의보가 해제된 동해안은 열대야가 잠시 주춤한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 목요일까진 열대야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오늘도 전국적인 불볕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대구의 기온은 35도까지 치솟겠고 대전과 광주 32도, 서울은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기상청은 금요일쯤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이번 더위가 주춤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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