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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집회 방식이 앞으로는 조금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촛불집회 관련 소식들, 한정원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오늘(7일) 기자회견을 열어 청와대가 재협상을 요구하는 국민과 소통하지 않기로 한 걸로 간주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촛불집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토요일인 오는 12일과 제헌절인 17일엔 대책회의 주관으로 진행하고, 평일 집회는 대책회의 운영위원회에 참가한 다양한 단체들이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역이나 동네 단위에서 유통저지와 불매 운동을 통한 광우병 쇠고기 제로운동도 벌여나갈 방침입니다.
[박석운/진보연대 상임운영위원장 : 광우병 재협상 실시 될 때까지 촛불은 계속 된다는 의미지만 그 방식에 있어서는, 촛불을 조금 더 다양화하고 생활 밀착형으로 확대·개편하는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평화 기조 정착이라는 역할을 다한 만큼 한발 물러나겠다고 밝힌 불교와 천주교 단체들은 폭력사태가 벌어지면 언제든지 다시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집회는 계속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는 광우병 기독교 대책회의가 주관해 시국기도회 형식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경찰은 거리행진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서울광장을 전경버스 차벽으로 에워 싸고 있습니다.
나흘째 촛불집회 인권침해 상황을 조사 중인 국제앰네스티의 무이코 조사관은 경찰병원을 찾아 최근 집회현장에서 다친 전의경들을 만났습니다.
무이코 조사관은 오는 14일부터는 정부측의 입장을 청취한 뒤 17일까지 조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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