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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강만수 장관을 비롯해서 경제팀을 전원 유임시키면서 청와대는 제대로 일할 여건이 아니어서 한번 더 기회를 준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차관만 바꾼 걸 두고 대리 경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어서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총리를 포함한 내각이 일괄사표를 제출한지 근 한 달 만에 단행된 개각,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장관 3명을 바꾸는 선에 그쳤습니다.
청와대는 그동안 쇠고기 파동 등으로 제대로 일할 만한 여건이 아니었던 점을 감안해 한번 더 기회를 줬다고 개각 폭이 줄어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동관/청와대 대변인 : 총리가 한번 더 책임지고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자는 의미입니다.또 국정의 연속성과 안정성,고유가 등 국내외의 어려운 경제여건 등도 고려했습니다.]
여당에서까지 교체요구가 제기됐던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 등 경제팀 전원이 유임된데 대해선 경제위기의 원인이 유가등 외부에 있는 만큼 장관이 모든 책임을 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장관은 자주 바꾸기가 어렵고 고환율 정책의 실무적 최종책임자는 차관"이라며 교체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강 장관 대신 최중경 차관을 전격적으로 경질한 데 대해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강 장관을 보호하려고 차관을 희생양으로 삼았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여론의 비판을 예상하고도 개각 폭을 줄인 것은 쇠고기 정국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다는 판단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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