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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면피용 개각" 비난…전면쇄신 거듭 촉구

김호선

입력 : 2008.07.0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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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경제팀에 책임을 묻지 않은 데 대해서는 여권 내부에서까지 잘못됐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야권은 국민을 기만하는 개각쇼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김호선 기자가 정치권 반응 취재했습니다.

<기자>

민주당은 "장관 3명만을 바꾼 이번 개각은 국민의 눈높이가 아니라 권력의 눈높이에 맞춘 생색내기용 개각"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차 영/민주당 대변인 : 내각이 총사퇴했던 그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을 잊어버린 것 같습니다. 국민을 무시하는 대통령의 오만함이 엿보이는 오만한 개각이었습니다.]

자유선진당도 주먹구구, 땜질식 국가운영의 표본을 보여준 개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창수/자유선진당 대변인 :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그런 인사가 되지 못하고 감질 인사로 그치고 말았습니다.]

민주노동당은 "경제정책 실패와 촛불집회 강경진압의 책임을 져야 할 장관들이 교체하지 않아 국민의 눈을 속이는 쇼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청와대 비서진을 대폭 교체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전면개각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맞받았습니다.

[조윤선/청와대 대변인 : 국정이 안정되어야 경제난국도 현명하게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전문성과 도덕성을 고루 갖춘 분들이 영입된만큼 이제 힘차게 새출발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하지만 여당 내부에서도 경제장관들이 전원 유임돼 내각 쇄신의 의미가 반감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