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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7월 초부터 이렇게 푹푹 찌는데 올 여름나기는 얼마나 힘들까? 벌써부터 걱정인데요.
이렇게 때이른 폭염이 닥친 이유가 뭔지, 또 언제 쯤이면 물러갈 지,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폭염이 보름이나 일찍 찾아온 것은 무엇보다도 비정상적으로 확장한 북태평양 고기압 때문입니다.
지난 4일부터 갑자기 한반도 지역으로 확장하기 시작한 북태평양 고기압은 장마전선을 만주까지 밀어 올리고 전국을 완전히 덮었습니다.
예년 같으면 장마가 끝난 뒤 7월 하순에나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윤원태/기상청 기후예측과장 : 우리나라의 북동쪽에서 최근까지 발달하였던 차가운 고기압이 빠져나가고, 그 빈 자리를 무더운 북태평양 고기압이 채우면서 우리나라에서는 고온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무더운 남서풍이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을 넘으면서 푄 현상을 일으켜 영남과 영동지방의 수은주를 36~37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높은 습도 때문에 낮 동안의 열기가 식지 않아 밤에는 열대야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8일)도 대구가 35도가 예상되는 등 오는 금요일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따라 폭염특보 지역도 점차 확대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특히 금요일쯤 비가 내린 뒤 주말부터는 또다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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