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7일 성명을 통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한 영어 수업시간 확대 추진을 전면 백지화할 것을 교육과학기술부에 촉구했다.
전교조는 "산하 초등위원회가 지난달 교과부를 방문한 결과 주당 영어 수업시간을 초등 3, 4학년은 1시간에서 3시간으로, 5, 6학년은 2시간에서 3시간으로 늘리는 안을 연구용역을 거쳐 다음달 말 수정 고시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전교조는 "영어 수업시간 확대는 가치관이 형성돼 가는 어린 초등학생에게 정부가 행하는 강제적인 외국문화 이식"이라며 "초등 영어교육을 3학년부터 3시간씩 해도 효과적인 영어 능력 습득은 불가능하며 사교육비 지출만 늘리게 되므로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