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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새 지도부 선출이 어제(6일) 모두 마무리되면서, 국회 정상화 움직임이 본격화될지 관심입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례적으로 어제 민주당 전당대회에 참석해서 축하했다며, 새 민주당 지도부도 빨리 등원을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원내대표도 고유가와 물가상승으로 서민들이 고통받고 있는데 야당의 등원거부로 국회가 열리지 못했다며 민주당의 등원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어제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정세균 신임 대표 등 새 민주당 지도부도 오늘 오전 첫 최고위원 회의를 가졌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회의에서 현재 정국에 대해 1차적으로 정부 여당의 책임이 크다며, 개각과 관련해 경제팀의 교체는 물론 사정기관 수뇌부 등의 전면적인 쇄신을 요구했습니다.
원혜영 원내대표도 가축법 개정과 국정조사는 민주당의 등원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며 등원의 전제조건을 분명히 했습니다.
하지만 등원을 둘러싼 기류 변화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당초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 본회의장에 단독으로 들어갈 방침이었지만, 이를 연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도 어제 제안한 여·야·정 원탁회의에 대한 여당측의 성실한 답변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 원내 수석대표가 오늘 실무협상을 가질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국회 정상화를 위한 해법이 마련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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