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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먹고·타고·배우는' 물가 상승률 최고

남주현

입력 : 2008.07.07 11:22|수정 : 2008.07.0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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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21.7% 급등했습니다.

상반기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 4.3%의 다섯 배입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지난 1998년 30.6%가 상승한 이후 10년 만의 최고치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지난해 상반기 대비 휘발유 16.7%, 경유 33.1%, 자동차용 LPG는 25.9% 급등했습니다.

취사용 LPG는 29.6% 상승, 도시가스 11.1% 오르는 등 취사용 연료비도 크게 올랐습니다.

상반기 외식 물가는 전체 물가 상승률 4.3%보다는 낮은 3.6%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상반기 2%가 오른 것에 비해 상승폭이 컸습니다.

특히 자장면, 라면, 김밥 등 서민들이 즐겨 먹는 품목 중심으로 올라 체감 상승률은 더 컸습니다.

자장면과 짬뽕 가격은 11.3% 올라 1998년 상반기 이후 가장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라면 가격이 13.2% 상승했고, 김밥은 11.2% 올라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지난 1996년 이후 최고치였습니다.

상반기 교육 물가는 전체 상승률 4.3%를 웃도는 5.5% 상승했습니다.

초등학생 보습학원비는 6.9% 올라 1998년 상반기 10.6%가 오른 이후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대입 단과학원비는 6.1% 올라 1997년 상반기 7.6% 상승한 이래 최고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사립대 등록금 상승률은 7.3%, 전문대 납입금은 7.4%, 국공립대는 8.5%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