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사상최대 규모 올림픽 개막식…화려한 외교무대

최원석

입력 : 2008.07.07 12:58

동영상

<앵커>

티베트 사태에도 불구하고 다음달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은 80여 개국 정상과 정부수뇌가 참석하는 화려한 외교무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무대에서 중국의 위상 변화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베이징에서 최원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G8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 부시 미국 대통령은 다음달 8일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시/미국 대통령 :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불참하는 것은 중국인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홍콩 문회보는 올림픽 개막식에 80여 개 나라의 국가원수와 정부 수뇌가 참석을 확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올림픽 개막식 사상 최대규모입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부시 미 대통령 외에 후쿠다 일본 총리, 브라운 영국 총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도 개막식에 참석합니다.

중국 정부는 각국 정상들이 동시에 베이징을 방문함에 따라 숙소와 의전, 경호, 방중 활동을 어떻게 안배할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림픽 개막을 한달여 앞두고 중국 정부의 손님맞이 준비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내일(8일)부터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엔 각국 올림픽위원회 관계자들과 올림픽 선수단과 취재진을 위한 올림픽 전용통로가 개설돼 수속 편의를 제공하게 됩니다.

베이징 시내 주요 도로들엔 올림픽 경기장과 프레스 센터 안내표지판이 설치됐고 오는 20일부터는 자동차 운행 짝홀제가 시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