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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의 새 대표로 정세균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정 대표는 총체적인 난국을 해결하기 위해 여야정 원탁회의를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보도에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6일)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정세균 후보가 57.6%의 압도적 득표율로 새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후보단일화로 맞섰던 추미애, 정대철 두 후보는 각각 26.5%와 15.9% 득표율로 고배를 마셨습니다.
정세균 새 대표는 전북 장수 출신으로 열린우리당 의장과 산자부 장관을 지낸 4선 의원입니다.
정세균 새 대표는 당내 통합과 쇄신을 통해 대안 정당을 건설하고 정권 탈환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민주당 신임대표 : 새로운 민주당, 강한 민주당, 국민과 함께하는 민주당으로 다시 태어났다는 것을 온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 앞에서 다시 한 번 선언합니다.]
하지만 촛불정국 한 가운데서, 정 대표는 임기 초반부터 지도력을 시험받게 됐습니다.
여야 대치 정국 속에 81석의 소수 제1야당으로서 거대 여당에 맞서 어떻게 입지를 확보할 것인지, 또 10%에 정체된 민주당 지지율을 어떻게 끌어올릴 지가 당면 과제입니다.
정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경제위기와 남북문제 등 총체적 난국을 해결하기 위해 이명박 대통령을 포함한 여야정 원탁회의를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당내 386 세력의 간판격인 송영길 후보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옛 민주계의 김민석, 박주선 후보,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핵심측근인 안희정 후보, 참여정부 당시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진표 후보가 최고위원에 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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