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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발발 직후 한국군과 경찰은 좌익인사와 동조자들을 집단으로 사살했으며, 당시 미군은 이를 묵시적으로 인정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AP 통신이 5일 보도했습니다.
AP 통신은 미 국립문서보관소 등의 비밀해제 기록을 토대로 한 서울발 기사에서 당시 미군 장교들은 한국군이 집행한 '집단처형'을 참관하고, 카메라에 담았으며, 은밀히 상부에 보고했다고 고발했습니다.
AP 통신은 이런 집단처형으로 10만 명이 넘는 좌익 인사와 동조자들이 사살됐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들은 6.25전쟁이 발발한 1950년 중반 불과 수주 동안에 재판도 없이 죽음을 맞았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