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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바로 옆에 있는 청계광장에서는 촛불집회를 반대하는 쪽의 '맞불집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5일)은 특히 광화문 주변 상인들이 반대 집회에 가세했습니다.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촛불집회 반대 시민연대는 오늘 오후 5시부터 서울 청계 광장에서 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이른바 '맞불집회'를 열었습니다.
재미교포 대학생과 원어민 강사 등으로 구성된 북한인권단체 회원들도 동참했습니다.
이들은 계속되는 촛불집회로 국정 운영이 마비됐고, 물리적 충돌로 많은 부상자까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태환/촛불집회반대 인터넷카페 운영진 : 경찰들에 대한 폭행, 도로점거 등 불법사항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 부분들이 저희는 잘못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오전 9시에는 광화문 주변 삼청동, 가회동 주민들과 상인 60여 명이 집회를 가졌습니다.
이들은 두 달 동안 지속된 촛불집회로 생존권이 위협받고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촛불집회를 중단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김용희/서울 안국동 : 우리도 한번 나가봐야지, 나가봐야지 했지만, 잘 되겠지, 젊은 사람들이 더 많이 생각하고 잘 되겠지 했는데 도저히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청계광장 집회 중 촛불집회 참가자들과 반대집회 참가자들 사이에 사소한 말다툼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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